공개적인 자리에서 피해야 할 TMI 대화 주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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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사람들 앞에서 실언한 경험이 있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말하는 일, 즉 TMI(Too Much Information)를 피하는 게 중요한 이유를 아시나요? 돌이켜 보면 그런 자리에선 그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호주의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에서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알려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피해야 할 대화 주제 7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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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적인 개인사

누구나 털어놓고 싶은 극적인 개인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나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 관계를 어색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의 싸움이나 가족 내 불화 같은 이야기는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만 털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걱정하고 도와주진 않습니다.

2. 자신의 성과

좋은 소식을 나누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수시로 자신의 성과를 이야기하면 자랑이나 인정을 구하는 행동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승진 소식을 묻는다면 마음껏 이야기하되, 대화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자신의 성과를 자주 이야기하는 건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도 부담이 됩니다.

3.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제

정치나 종교 같은 주제는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논쟁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주제를 꺼내면 긴장감이 높아져 즐거운 자리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신념에 위협을 느껴도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타인에 대한 비판

다른 사람에 대해 실망하거나 화가 나도 공개적으로, 특히 부정적이거나 비하하는 투로 말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건 오히려 자신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고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5. 돈 문제

돈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피해야 합니다. 월급, 새 차의 가격 같은 이야기는 사람들 간에 시기를 유발하거나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재정 문제는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하기엔 부적절합니다.

6. 가십거리

흥미로운 가십거리를 들으면 전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 대한 소문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건 그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관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도 나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7. 자기 비하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을 비하하는 이야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을 믿지 못한다거나 깎아내리는 말은 주변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고 자신의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겸손해 보이려고 자기 비하를 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결론

이런 주제들을 피하면 사람들과의 대화가 훨씬 더 즐겁고 의미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더 조화롭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을 기억하세요.

참고 자료: Hack Spirit, “7 Things You Should Never Talk About in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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